2013년 7월 21일 일요일
J.COLE - BORN SINNER(2013)
제이콜의 2집 born sinner가 나온지 한달남짓 지났습니다. 이미 트랙순으로 열번은 넘게 반복해서 들은것 같습니다. 제이콜은 켄드릭 라마와 함께 저에게 있어서 중요한 래퍼입니다. 외국힙합에 대해 찾아들은지 얼마 되지않아 저와 함께 시작하고 데뷔한 래퍼들이니까 더욱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곡에 전체적인 내용들까지는 설명할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부정에서 긍정으로 끝나는 곡입니다. born sinner 라는 가사가 헤드에 나오는 노래가 두개 있는데 첫번째가 1번트랙 빌루미나티 이고 두번째가 16번 마지막 트랙 본시너 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할수 있는 이 앨범 구조가 사실은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16번 트랙이 끝나고 1번트랙이 다시 돌아오면 빌루미나티에서 본시너의 훅이 늘어지며 시작하는데 이 장치가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1번 트랙을 들었을때의 born sinner라는 가사와 16번에서 다시 1번으로 넘어왔을때의 born sinner라는 가사가 다르게 들린다는점 입니다.(부정->긍정->긍정 이런식으로 말이죠.) 빌루미나티에서 born sinner가 행복을 누릴수없는 죄악의 나라면 16번에서의 born sinner는 덤덤한 현실의 나 입니다. (개인적 의견) 그래서 재미있었습니다. 앨범의 전체적으로는 crooked smile 이나 LAnd of the snakes 등 괜찮은 트랙들이 많이 있지만 사실 귀를 사로잡는 킬링 트랙은 1집들이 더 나은듯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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