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보시게들, 이제 심판은 그만두고 링위에 한번 올라가 보는게 어떻겠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니 적어놓겠다)
소설 고래는 국밥집노파 금복 춘희 이렇게 3대로 이어지는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소설이다. '백년동안의 고독'에서 처럼 유구한 가족사에 빗대어 표현하는 인간자체로서의 이야기이다. 내용속에서 인간의 운명과 욕망을 어김없이 드러내어 보여준다. 국밥집 노파의 부질없던 욕망과 저주 ,금복은 물론 금복의 주변인물아지 겪은 욕망과 그 몰락들이 있다. 조금이나마 예외적인 인간적 속성을 나타내는이는 춘희정도라고 하겠다. (이마저 구체적 내용이니 더욱은 설명하지 않겠다.)
소설은 곳곳에서 판타지적 요소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작가는 스토리 텔러로 등장하며 능청스럽기 그지없다. 천명관씨는 '고령화가족'과 마찬가지로 이야기꾼으로서의 천부적 재능을 드러내는듯하고, 여느 작가와는 다르게 야단법석을 떨며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는 진지하고 무거운 삶의 가르침을 전해준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세문장에서 주는 먹먹함을 느낄수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